"간 해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덜 먹어야"
"간 해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덜 먹어야"
  • 이세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1.05 17:03
  • 수정 2018-01-0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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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 등을 손상할 우려가 높아, 실제 제제 함유량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위키피디아 캡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 등을 손상할 우려가 높아, 실제 제제 함유량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위키피디아 캡쳐

타이레놀·게보린·펜잘 등 진통제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 우려가 높아, 하루 최대 복용량과 한 알당 함량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해당 성분이 든 제제가 간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며, 한 알당 함량과 하루 최대 복용량 등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1일 식약처는 해당 성분이 든 제제에 ‘일일 최대 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표기하는 안을 발표했다. 이에 건약은 “안전성을 담보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을 냈다. 

건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간 독성으로, 한국에서도 중대한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단위 제형당 함량을 325㎎ 이하로 낮출 것’과 ‘해당 제제 독성에 대한 임상 재평가 실시 및 1일 최대 복용량 하향 조절’, ‘해당 제제 포장에 간 손상 경고 삽입’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실제 함량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8일 약업신문에 따르면 한국제약협회는 업계 의견 수렴 결과 실제 함량을 조정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최대용량 초과 복용 주의' 문구 표시에는 동의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 등과 함께 사용되는 대표적인 진통·해열제 성분이다. 타이레놀과 게보린, 펜잘이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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