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떨어졌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지난주 대비 6.6%p 떨어진 39.7%였다.
반면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4%p 상승해 52.1%로 과반을 넘겼다. 특히 박 대통령을 대선 때 선택한 유권자 중에서도 지지율은 66.7%로 지난주 대비 8.3%p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당별 지지는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 새정치민주연합은 0.2%p 오른 2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신뢰구간은 ±2.0%p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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