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신정환 ⓒ뉴시스·여성신문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신정환 ⓒ뉴시스·여성신문

예비 신랑 신정환, 또 사기혐의로 피소

방송인 신정환(39)이 또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A(62)씨로 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업가 A씨는 10일 뉴데일리를 통해 "신정환이 10월 17일까지 돈을 갚는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변제에 불성실해 다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특별히 없어 추가 조사할 필요가 없다”면서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6월 A씨는 신정환이 A씨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돕겠다며 A씨로부터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빌려가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A씨는 신정환과의 합의 하에 지난 7월 소를 취하했으나 최근 같은 내용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그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후 신정환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고 20일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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