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아프리카 기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아프리카 기린이 멸종 위기에 처해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지난 15년 간 아프리카 기린의 개체수가 40%나 감소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프리카 기린을 위험단계에 올려놨다. 아프리카 기린이 가까운 미래에 야생에서 멸종할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 1999년 14만 마리의 개체수를 보인 아프리카 기린은 현재 8만 마리도 남지 않은 상태다. 15년간 6만 마리가 사라졌다.

이같은 위기는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포획 탓이다. 런던동물원의 노엘 컴펠 박사는 “밀렵꾼들은 기린을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여기고 있다”며 ’상아를 위해 코끼리를 사냥하는 무장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린보존재단(GCF)의 줄리안 페네시 소장은 인디펜던트에 “지난 5년간 기린 개체수가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급감하고 있다”며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심각하네”,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밀렵꾼들이 잘못했네”,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을 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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