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빠진 SK텔레콤이 이통사 라이벌 KT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 프리시즌에서 SK텔레콤과 KT가 2연전을 벌였다.
1세트는 KT의 승리였다. KT는 카사딘-렝가-오리아나-코르키-잔나를, SKT는 럼블-리신-신드라-루시안-쓰레쉬로 나섰다.
양팀 모두 조심스러운 플레이로 20분이 넘는 시간까지 킬 스코어가 나오지 않았다. SK텔레콤 ‘뱅기’ 리신이 탑 갱킹에 실패하자 KT가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후 KT는 ‘스코어’ 렝카의 활약으로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점차 벌려 1차전 승리를 챙겼다.
2차전에서 SK텔레콤은 마오카이-워윅-제라스-이즈리얼-잔나로, KT는 카사딘-리 신-리산드라-코르키-알리스타로 시작했다.
초반 주도권은 KT가 잡았다. 이후 이지훈의 제라스가 성장을 이어갔고, 대규모 한타에서 ‘뱅’ 배준식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고 KT의 본진을 공략해 반격에 성공했다. SK는 KT와 게임스코어 1-1무승부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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