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황정음 박서준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주연으로 확정됐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주연으로 확정됐다. ⓒMBC

 

‘지성 황정음’

배우 지성(37)과 황정음(29), 박서준(26)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주연으로 확정됐다.

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지성이 ‘킬미, 힐미’에서 다중 인격을 지닌 ‘차도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차도현’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로 유년 시절 남 모를 트라우마 탓에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인물이다. 비밀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어릴적 잃은 기억을 찾는다.

여자 주인공은 황정음으로 확정됐다.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이다. 오리진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지저분하고 칠칠맞은 성격과 화끈한 먹성의 캐릭터다. 의사 오리진과 환자 차도현의 러브라인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서준은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로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할을 맡는다. 비상한 두뇌를 소유했지만 하는 짓은 ‘동네 바보 형’과 다름 없는 개성 있는 캐릭터다.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로맨틱 힐링 코미디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더해 이제껏 국내 드라마에서 시도된 적 없는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이란 주제를 다룬다.

지성 황정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성 황정음, 재밌겠다”, “지성 황정음, 우와 빨리 보고싶다”, “지성 황정음, 지성 황정음 또 같이 작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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