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연예부 기자로 변신한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 2층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힐러’에서 박민영은 인터넷 신문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역을 맡게 됐다. 박민영은 “연예 뉴스를 5개월 동안 정독했다. 소속사와 친한 기자분을 만나 역으로 인터뷰도 해봤다”라며 극중 역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민영은 “월화 드라마 시청률을 다 합쳐도 20%정도”라며 “좁아진 파이를 35%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재미있는 작품들이 서로 경쟁하다보면 가능할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똑같이 기자를 소재로 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피노키오'도 챙겨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 하지만 '힐러'는 액션 로맨스에 중점이 돼 있다”며 “피노키오는 미국 드라마 '뉴스룸'에 가깝다. 반면, 힐러는 사건 중심이다 보도가 중점이 아닌 사건을 파헤치는데 기자라는 직업이 도움이 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힐러’는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 없이 살아오던 젊은이들이 자신과 세상을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힐러 박민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러 박민영, 열심히 하네”, “힐러 박민영, 기자역이 잘 어울려”, “힐러 박민영, 이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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