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명숙)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을 맞아 4일 서울지방변호사회 1층 회의실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성주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 드레스코드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상징색인 ‘주황색’이다.

한편,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차원에서 지난 10월 경남 창원에서 아버지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태현(가명)군에 대해 무료 소송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군은 오랜 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가정폭력 피해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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