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소속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해수부
사조산업 소속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해수부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오룡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3일 실종 선원의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

사조산업은 3일 오후 4시30분 현재 4명의 한국인 사망자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한국인 선원은 김태중(냉동사ㆍ55), 김범훈(2항사ㆍ24), 김순홍(3항사ㆍ21)이다. 사고 첫날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조기장 이장순(50)씨까지 포함하면 총 4명의 한국인 선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구조된 사람은 7명, 실종자는 41명이다.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가슴이 아프네요”,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실종자들 빨리 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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