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그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위로 무지개가 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겨울비가 그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위로 무지개가 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비가 그친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관측돼 화제를 모았다.

30일 오후 비가 그친 후 선명한 무지개가 서울 지역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무지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부터 서울 지역에 비가 그치면서 관측됐다.

무지개는 하늘에 떠 있는 빗방울에 의해 생기는 자연 현상이다. 빗방울 반대쪽에서 오는 햇빛이 굴절·반사되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다. 때문에 비가 내린 후 대기에 빗방울이 남아있을 때 갑자기 태양 광선이 비추게 되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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