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장 유력 후보로 알려진 안명옥 전 국회의원 ⓒ뉴시스·여성신문
국립중앙의료원장 유력 후보로 알려진 안명옥 전 국회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안명옥 전 국회의원이 공석이었던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임 원장에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MNC 이사회는 원장 후보로 안명옥 전 의원과 한규섭 서울대병원 교수,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까지 3인을 최종 후보로 놓았으며 안 전 의원을 최종적으로 추천했다. 

안 전 의원은 연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CHA의과학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특히 안 전의원은 여성 인권, 지위 향상에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때는 여성아동미래비전 자문위원장, 여가위원으로 활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이 남편이다. 

의대에 여학생 비율, 여의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국립중앙의료원 여성 원장 거론은 의미있고 반갑게 들린다. 

국립중앙의료원장 임기는 3년으로 내달 15일께 발령받아 의료원 신임 원장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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