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 '만취'

 

김혜리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혜리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혜리 음주운전’

탤런트 김혜리(45)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6시 12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김혜리가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 이상의 만취상태였다.

이날 경찰 조사 결과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맞은 편에서 오던 A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피해자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리의 음주운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 논란을 일으켜 1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김혜리는 새벽 1시 서울 논현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인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조사에서 김혜리는 “와인 한잔을 마셨다. 사고가 나지 않았다”며 횡설수설한 바 있다.

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연예인 음주운전 왜이리 많지”, “김혜리 음주운전, 습관인건가”, “김혜리 음주운전, 남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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