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메건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메건리’

‘위대한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가 뮤지컬 ‘올슉업’ 개막 3일을 앞두고 하차했다. 메건리와 소속사간 진행 중인 분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5일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전해왔다. 이와 관련해 24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배우 측과 의견을 조율했으나 최종 하차로 결론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 일정 차질은 물론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킹앤아이측은 법적 조치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앤아이측은 “현재 메건리의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낸 상태이며, 이와 관련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 어머니가 소속사와 협의 없이 공연을 7일 앞둔 시점인 21일 뮤지컬컴퍼니 (주)킹앤아이컴퍼니의 관계자에게 연습 불참 및 공연 출연 불가를 통보하는 이메일을 독단적으로 발송했다”며 “뮤지컬 관계자와 소속사가 대응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건리, 무슨일이야”, “메건리, 책임감 없는 행동은 뭐지?”, “메건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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