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광섭 인스타그램
이광섭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광섭 인스타그램

 

‘이광섭 폭행 혐의’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광섭(34)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광섭은 24일 오전 4시2분께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김 모(40)씨와 함께 입건됐다.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길을 가던 중 김씨가 자신의 지인으로 착각해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싸움을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광섭의 소속사측은 “일행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말리던 중 가벼운 터치가 있었던 것 뿐 ‘폭행’이라고 할 정도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광섭 폭행 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섭 폭행 혐의, 잘 마무리 된건가?”, “이광섭 폭행 혐의, 안 다쳤나 몰라”, “이광섭 폭행 혐의, 많이 다치지 않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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