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김 모(41ㆍ여)씨는 최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2억에서 2억5천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하자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지인의 소개로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사이트를 알게 돼 보험사에서 주부도 전세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금리 4.15%에 5천만원을 대출받아 해결했다.

이처럼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사이트를 통해 저리로 대출을 받아 부담을 더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014년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은 6936%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서울지역 전세가율 역시 65.2%로 0.3%포인트 올랐다.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세가율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 세입자들의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월세로 전환하려는 임대인들이 늘고 있지만 전세물량은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돼 계약 연장을 해야 하는 임차인 입장에서 목돈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까다로운 은행 전세자금대출조건이나 신용등급미달 또는 은행에서 요구하는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고민인 금융소비자라면 온라인을 통한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서비스를 활용할 만하다.

관련 상담은 은행별 전세대출,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사이트 중 하나인 <뱅크-아파트>의 공식홈페이지(http://www.bankapt.co.kr/product/product_4.asp)에서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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