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주치의 김자옥 사망 전 엑스레이 사진 공개 '충격'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 발인식을 마친 가운데 고인의 주치의가 김자옥 사망 전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김자옥 특집이 방영됐다.

김자옥의 주치의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이미 폐렴이 생긴 상황이었다. 전부 하얗게 변한 모습이 보인다"며 "안 그래도 오른쪽 기능을 못하고 있었는데 잠깐 좋아졌다가 남은 폐에 폐렴이 생기고 면역은 떨어지다 보니까 폐혈증으로 발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자옥씨가 2008년 대장암 수술 이후 폐로 전이가 됐다. 이미 폐 한쪽의 기능을 잃은 상태였다. 그런데 중환자실 처음 오신 날 폐렴 양쪽에 다 생겼고 이미 오른쪽 기능이 안 되는 상태에서 좋아졌다가 다시 막혔다. 그리고 남은 폐마저 못 쓰게 됐고 패혈증이 왔다. 마지막에 오실 때에는 폐 기능이 많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께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발인식은 19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