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 거래비중이 사상 최초로 10%를 넘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197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10.4%를 차지했다.
MTS 거래대금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1년 4.90%, 2012년 7.36%, 2013년 9.28%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의 MTS 거래대금 비중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1년 9.27%, 2012년 14.03%, 2013년 17.52%, 2014년 20.95%로 크게 늘었다.
MTS 거래대금 비중이 늘어난 만큼 PC 기반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HTS 거래대금 비중은 27.66%로 지난 2010년(42.79%)에 비해 15%포인트 이상 줄었다.
박규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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