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 아파트로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를 준비 중이던 김 모(42)씨는 보증금 2억원 중 1억원이 부족해 전세자금대출을 은행에 문의했다. 은행 직원으로부터 소득이 부족해 대출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김씨는 지인의 소개로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사이트를 알게 됐다. 김씨는 보험사에서 연금리 4.15%에 1억원을 대출받아 입주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은행의 까다로운 전세자금대출조건, 신용등급미달 등 조건이 맞지 않은 금융소비자들이 온라인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서비스를 활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과 보험사들이 세입자들을 위한 대출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금리, 대출조건 등을 한 번에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경우 온라인 전세자금대출 조건비교가 세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인하와 전반적인 은행 금리인하 등으로 전세보증금 1억을 받아서 은행에 예금을 넣어도, 한 달에 20만 원 이자 받기로 힘든데, 이를 월세로 돌리면 월 80만원 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증금이 부족한 세입자들에게 월세로 돌릴 것을 권하는 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그럴 경우 절대로 세입자들은 당황하지 말고, 은행이나, 보험사의 전세자금대출조건을 꼼꼼히 살펴서 부족한 보증금을 충당해서 가계 지출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은행별 전세대출, 전세자금대출조건 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공식홈페이지(www.bankapt.co.kr/product/product_4.asp) 또는 대표전화(070-8785-8823)를 통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최저금리은행 안내서비스 등을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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