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B.A.P(비에이피)'가 ‘MTV EMA 2014 (유럽 뮤직 어워드 2014)’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는 11월 9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 뮤직 어워드는 유럽에서 사랑을 받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을 시상한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니키 미나즈’ 등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B.A.P는 2013년부터 2회 연속 한국 대표 수상 후보로 선정됐으며, 일본 대표인 '미우라 다이치'를 제치고 한일 지역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7주간 3단계에 걸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결과다. 

다른 최종 후보로는 영국의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과 중국의 ‘조비창’ 등 10팀이 뽑혔다. 2011년 빅뱅에 이어 B.A.P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는 11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B.A.P는 지난 2011년 데뷔 이래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올해 미국과 유럽, 호주, 아시아 4대륙 순회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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