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해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셀카. 수척한 얼굴이 눈에 띈다. ⓒ신해철 트위터
지난 21일 신해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셀카. 수척한 얼굴이 눈에 띈다. ⓒ신해철 트위터

'신해철 심폐소생술'

가수 신해철(46)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이송된 가운데 최근 장협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22일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 소속사 한 관계자는 "22일 새벽에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간 것"이라며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은 최근 위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장협착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협착증이란 장 자체의 병이나 외부의 압박 탓으로 장 일부가 막히면서 통로가 좁아지는 증상이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1일 오후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수척한 자신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해철은 2012년 2월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자 최근 식단 조절 및 운동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최근 약 6년만에 정규 6집 <리부트 마이셀프>를 발표했고, 지난 달에는 넥스트 재결성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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