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위글스워스의 쇼스타코비차,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등 마련

서울시 '여성행복객석'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이며 동반인도 남녀노소에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서는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11월 '여성행복객석' 특징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부담없이 아름다운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준비된 것. 꾸준한 고정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크 위글스워스의 쇼스타코비치'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바담 글루즈만의 브루흐'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연극 공연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 나문희 등을 만날 수 있는 공연들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황금연못'은 국민배우 이순재, 신구, 나문희, 성병숙 등의 쟁쟁한 어르신들의 출연해 올 가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포아트센터에서도 오페라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와 어린이 뮤지컬 '청소부 토끼'를 여성행복객석에서 만날 수 있다.

여성만을 위한 공연이라 불리며 여성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칼린 감독의 '미스터쇼'도 신청가능하다. 또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밥', 댄싱할배의 불타는 댄스 도전기인 '꽃보다 댄싱 할배',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사랑과 감동을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도 준비돼있다.

11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10월 20일부터 31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공연 포스터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공연 포스터

 

연극 황금연못 포스터
연극 황금연못 포스터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