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8회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진흥 공로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여성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8회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진흥 공로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여성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8회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진흥 공로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상 내역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4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16명 등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김현표 미진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한국 미술출판 1세대로서 40여 년간 동서양 순수미술부터 미술교육, 디자인, 공예, 사진, 컴퓨터그래픽스 분야까지 400여 종의 시각 예술서를 출간해왔다. 김 대표는 미술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진욱상 백산출판사 대표는 35년간 관광학 관련 학술전문도서를 출판하면서 관광산업과 학술도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백산학술상’을 제정해 관광학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학술도서 출판 장려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김승기 (주)생능출판사 대표이사, 김정태 삼호뮤직 대표, 남석순 김포대학교 교수, 조철현 (주)비앤엠닷컴 온북TV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권호순 시간의 물레 대표 등 16명에게 수여된다.

한편,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정부는 매해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지식산업 발전 및 건전한 출판 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기 진작 및 관련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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