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대표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가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양궁 개인전에서 정다소미는 대표팀 동료 장혜진(27·LH)을 세트점수 7-1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앞서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위 정다소미는 5위 장혜진을 맞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정다소미는 2세트 동점을 제외하고 (29-29) 1, 3, 4세트를 모두 따내며 (30-28 29-28 30-28)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리커브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중국에 세트점수 6-0으로 완승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안지예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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