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해 ‘산업 현장의 여성 R&D 인력 확충 간담회’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시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해 ‘산업 현장의 여성 R&D 인력 확충 간담회’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롯데케미칼, 비츠로셀,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등 4개 기업을 여성 연구원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 포상했다.

산업부는 이날 판교에 위치한 중소기업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산업 현장의 여성 R&D 인력 확충 간담회’를 열고 여성 연구원 채용 우수기업 4곳에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업은 여성 연구개발(R&D) 별도 직군 편성, 자율 출퇴근제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여성 R&D 인력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평균 근무 연수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여성 연구원 근무 비율이 2010년 18%에서 올해 30%로 눈에 띄게 늘었다. 풀무원도 연구소 여성 인력 42명 중 22명이 기혼자이며 여성 연구원 평균 근무 연수가 6.3년에 이른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부는 산업 현장의 R&D 분야에서 여성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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