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6일 오전 혼잡 ⓒ뉴시스·여성신문
추석 귀성 6일 오전 혼잡 ⓒ뉴시스·여성신문

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6일 오전이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8일 오후로 전망됐다.    

2일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및 광주 8시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등으로 작년에 비해 귀성은 30분~1시간 정도 감소했고 귀경은 비슷했다.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인원은 3,945만명, 1일 평균 564만명이며,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5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출발일자와 시간은 귀성은 7일 오전에 출발이 32.7%로 가장 많았고, 귀경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았다. 9일 오후 출발도 28.4%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추석연휴기간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 해 혼잡시간대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 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정보를 트위터,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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