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 리터당 평균 2176원
최고가 주유소는 강남구 동하석유…리터당 2365원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여성신문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로 리터(ℓ)당 평균 217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강북구보다 ℓ당 374원 비싼 가격이다.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2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중구가 ℓ당 평균 2176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북구가 180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평균 가격은 ℓ당 1917.27원이었다. 

서울 최고가 주유소는 강남구의 동하석유(SK에너지) 주유소로 ℓ당 2365원, 서울 내 최저가 주유소는 광진구 용마주유소(알뜰)로 ℓ당 1745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서울 지역이라도 휘발유 가격이 ℓ당 최대 620원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까지 8주 연속 하락했다. 2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26.47원이다.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석유공사의 자료를 토대로 매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을 비교해 홈페이지(www.kopw.org)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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