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냥공장 여공들의 삶의 애환을 그린 창작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연출·각색 송용일, 극본 고동희, 작곡 최경숙)가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1960~70년대 암울한 시대적 상황 속 여공들의 애환과 울부짓는 모습이 붉은 배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이 뮤지컬은 지난 2012년 극단 십년후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초연된 바 있다. 제30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 작품상과 제30회 전국연극제 인천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던 연극 ‘화’를 원작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려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러닝타임 120분, 15세 이상 관람가능, 전석 4만원. 문의 032-5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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