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새누리당 대표·원내대표 예방해 당부

 

정홍원 국무총리 ⓒ뉴시스·여성신문
정홍원 국무총리 ⓒ뉴시스·여성신문

정홍원 국무총리가 1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면담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쯤 국회 본청 2층에 있는 박 위원장실을 불쑥 찾아왔다. 당시 박 위원장은 다른 사무실에서 진도 팽목항 방문과 관련 의원들과 논의 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박 위원장은 사전 예고없이 불쑥 찾아온데 대해 "약속한 적 없다"며 "왔다 가셨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박 위원장 측에 정기국회 개회 일에 예방 의사를 전했으나 박 위원장이 일정상의 이유로 요청을 거절했다.

그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세월호 정국을 풀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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