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The 16th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SIYFF)'가 28일 막을 내렸다.

22일부터 서울 성북구 일대, 아리랑시네센터 등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를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여진구와 드라마 '기황후', '트라이앵글'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백진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화제를 알렸다.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40개국 140편의 '어린이·청소년' 성장 영화 및 가족 영화가 상영되고, 국제청소년심사단 및 관객 심사단, SIYFF청소년영화학교 부대행사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영화제 출품작들은 키즈 아이(어린이 관람가), 틴즈 아이(청소년 관람가), 스트롱 아이(성인 관람가)등 세 단계로 구분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7월 23일 영화제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유일한 성장·가족영화 중심의 영화제로 ‘바이 유어 사이드’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원한 동반자와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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