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두의 주차장 DB 활용…이용자 편의 극대화

 

(왼쪽부터)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와 강수남·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가 26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와 강수남·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가 26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주차장 정보 공유 앱(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서비스 하는 모두컴퍼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모두컴퍼니로부터 제공받은 주차장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이용자들이 주차장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두컴퍼니는 네이버 지도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더욱 알릴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정보를 활용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공공정보 이용 활성화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는 “네이버의 지도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모두의 주차장’이 다시 네이버에 DB를 제공하고, 양사가 함께 동반성장을 이뤄나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 진정한 의미의 기업-벤처 간의 상생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컴퍼니는 모바실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주차공간 정보 안내와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모두컴퍼니는 네이버로부터 원활한 사업운영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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