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SPOT TV 캡처
류현진 부상 ⓒSPOT TV 캡처

‘류현진 부상’

류현진(27‧LA다저스)이 14일 경기 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사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말 2사까지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오른쪽 엉덩이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류현진은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마지막 공 4개를 던질 때부터 이상했다”며 “느낌이 처음부터 그렇게 아픈 게 아니라 (공을) 던졌다. 차라리 그 때 말했으면 나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53)은 “지금으로서는 부상상태를 매일 지켜봐야 하며 MRI 검진을 위해 구단 주치의를 만나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부상을 호소하기 전 피칭에서 실수가 나와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류현진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일정에 대해 “아직 다음 등판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오는 20일 홈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2대 3으로 패했다. 

류현진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부상, 제발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skyh****), “류현진 부상, 잘 던졌소~ 치료 잘 받으시게”(all_****), “류현진 부상, 한 경기 정도만 등판 거르고 나올 정도의 부상이기를”(jack****)등 류현진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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