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뉴스와이 캡처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뉴스와이 캡처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원주 수련원 천장이 붕괴됐다.

10일 오전 10시 55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CC 클럽하우스에 있는 수련원 지하 강당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당 천정과 옆면에서 길이 4~5m가량에 폭 15cm, 30kg 무게의 나무 구조물을 비롯한 몰딩 4개(가로 13m, 세로 6m)가 떨어져 신도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예배를 보던 서울 모 교회 소속 신도 370여 명 중 권모(57·여)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전모(57·여) 씨 등 1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현재 각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과 벽 옆면에서 실내 장식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