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유죄 판결 / 배우 성현아(39)씨가 3월 31일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현아 유죄 판결 / 배우 성현아(39)씨가 3월 31일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현아 유죄 판결’

배우 성현아(39)가 성매매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청 형사 제8단독 재판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현아의 최종 선거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증인 A씨의 알선에 따라 증인 B씨와의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입증됐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성현아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의자 B씨는 3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벌금형의 약식 명령이 내려졌으나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한편 성현아는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매체는 성현아의 한 측근 말을 빌어 “성현아와 그의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하고 있다.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고 전했다

성현아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다. 1994년부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해 MBC 드라마 ‘이산’, ‘욕망의 불꽃’등에서 열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성현아 유죄 판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gksk****)은 “성현아 유죄 판결, 아들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짓을..차라리 폭행죄로 기소되면 복귀라도 하지..”라며 성현아의 행동을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ghdv****)은 “성현아 유죄 판결, 참나. 사실이면서 그리 당당했대? 진짜 뻔뻔하고 강심장이네. 허허. 와 진짜 철면피다”라는 글을 남겨 강하게 비판했다.

어떤 누리꾼(patk****)은 “성현아 유죄 판결, 그동안 쌓은 공든 탑 무너지네요 이제 대중의 시선은 어떻게 변할지, 이미지관리가 최우선인 배우로서 아쉽네요”라며 성현아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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