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디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44)가 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6일 공연기획사 예스컴이엔티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0월 8일 한국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국에서의 단독 공연은 지난 2003년 이어 두 번째다. 한국 방문은 2009년 10월 앨범 '메모리스 오브 언 임퍼펙트 에인절(Memoirs of an Imperfect Angel)' 홍보차 내한 이후 5년 만이다. 

그래미어워즈 5회 수상에 빛나는 머라이어 캐리는 세계에서 2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1990년 발표한 데뷔 앨범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탁월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통산 18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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