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이영자 재회 ⓒtvN 택시
오지호 이영자 재회 ⓒtvN 택시

'오지호 이영자 재회'

'레전드 영상'의 주인공 오지호와 이영자가 재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영화 촬영 중인 배우 오지호를 만나러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오지호를 맞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어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숨어서 지켜보던 이영자는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 흉한 꼴 당할까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예전에 식당에서 이영자를 만났는데 해명을 요구하더라. 1년 후부터 그 영상이 퍼졌다. 주변에서 말해줘서 봤더니 내 손이 웃기더라. 당시엔 정말 몰랐다"며 '나쁜 손' 논란을 해명했다.

그때 이영자가 나타나 오지호를 부르며 돌진했다. 오지호는 긴장한 듯 이영자를 안을 자세를 취했고 실수 없이 이영자를 들어 안는 데 성공했다. 오지호는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아 안도의 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09년 오지호가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이영자가 오지호에 달려가 안겼지만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민망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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