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김C 이혼'
가수 김C(본명 김대원·43)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일간스포츠는 김C의 측근이 "김C가 지난해 아내와의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C의 소속사 디컴퍼니(대표 김영준) 관계자도 "법적인 정리를 모두 끝낸 게 맞다"며 "정확한 이혼 시점은 잘 모른다. 워낙 김C가 사생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고, 그간 우리 쪽에서도 특별히 밝히지 않았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측근이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이 원만하게 합의 이혼이 됐다"고 전했다.
김C의 두 자녀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김C는 전 아내와 2000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아내와의 별거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김C는 1997년 밴드 '뜨거운 감자'를 결성해 보컬로 활동했다.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조금씩 알려졌다. 2010년 출연했던 모든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독일로 유학을 간 바 알려졌다.
김C의 이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C,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옆에 있어줬더니 ... 애들 낳고 살만하니 다른 여자 때문에 별거 했단 소문 돌던데 ... 결국 헤어졌다니"(whdr****), "김C,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조강지처를 버리는구마 "(zkft****), "김C, 김씨 그렇게 안 봤는데 "(se7e****)등의 글을 남겨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