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0만번의 트라이’가 9월 18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영화 ‘60만번의 트라이’(감독 박사유, 박돈사)는 60만 재일동포들의 꿈을 안고 전국제패에 나선 오사카 조선고교 럭비부의 눈부신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예고편은 “하나, 믿음, 승리!” 파이팅 넘치는 구호로 시작된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오사카 조고 럭비부의 실제 경기 모습을 통해 거칠지만 짜릿한 럭비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경기 중 터프한 면모와 달리 감출 수 없는 개그 본능과 걸그룹 소녀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아이들에게서 여느 평범한 고교생들과 다름없는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 영화는 지난 3월 15일 일본에서 정식 개봉했다.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히로시마,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비롯 전국 12개 지역을 돌며 로드쇼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상영시간 106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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