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3일 정동초등학교서

 

감독 김조광수와 배우 김꽃비가 제16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배우 김꽃비와 감독 겸 제작자 김조광수가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슈퍼스타’의 이한철이 개막공연을 맡아 정동진의 낭만적인 밤을 열어준다.

김꽃비는 “8월의 첫주 주말은 늘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위해 미리 스케줄을 비워두고 있다. 올해도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모두에게 전하기 위한 개막식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오사카 조선학교 럭비부 이야기를 다룬 ‘60만번의 트라이’(감독 박사유·박돈사)와 ‘족구왕’(감독 우문기) 등 2편의 장편독립영화를 비롯해 높이뛰기(감독 김진유),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감독 구교환), 우리 순이(감독 김초희), 클로젯(감독 박가희), 씨름, 학교가는 길, 아프지 않아 등 다섯 편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20편의 단편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모든 공연과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3-645-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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