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심은경 ⓒ뉴시스‧여성신문

‘윤아 노다메 고사’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4)가 KBS2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출연을 고사해 배우 심은경(20)이 다시 한 번 주인공 후보에 유력해졌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뉴시스‧여성신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뉴시스‧여성신문

윤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는 15일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제안 받은 수많은 작품 중 하나였고 검토 끝에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한중합작영화 ‘짜이찌엔 아니’의 주인공 ‘아니’ 역에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윤아의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고사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노다메’ 역에 배우 천우희(27), 하연수(24), 김고은(23), 이하나(32) 그리고 심은경(20)이 물망에 올랐다. 

유력 후보 심은경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대표 손석우)는 15일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이 하반기 말로 미뤄졌다. 이에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측이 미팅을 요청했다. 제작사와 곧 접촉할 예정이나 아직 확정이라고 말씀 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심은경의 소속사 측은 “노다메 칸타빌레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스케줄 상 출연이 어려워 고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배우 주원(27),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배우 백윤식(67)이 맡게 됐다. 최근 가수 타이니지 도희(20)가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에 발탁됐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니노미야 토코모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클래식을 하는 음대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한국판 '칸타빌레 로망스(가제)'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심은경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사월이’, 영화 ‘수상한 그녀’의 ‘오두리’ 역을 맡으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2014년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윤아 노다메 고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아 노다메 고사, 정말 잘하셨습니다”(mag****), “윤아 노다메 고사, 정말 다행이다...”(jan****),“윤아 노다메 고사, 코믹쪽에선 심은경이 나은데”(kong****)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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