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 출연한 아이유가 폭식증을 고백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아이유가 폭식증을 고백했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아이유 폭식증 고백’

아이유(본명 이지은, 21)가 지난 14일에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폭식증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산울림의 김창완(60)은 “아이유가 하루 한 끼를 먹는다고 하더라. 저녁 약속이 있으면 하루 종일 굶고 저녁을 그렇게 먹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아이유는 “한 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MC들이 폭식증의 이유를 묻자 아이유는 “내가 나를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빠진다”며 “무기력하게 있다가 먹는 것과 자는 것만을 반복했다”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공허한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지금도 폭식증이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많이 나아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아이유는 2008년 ‘미아’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이후 ‘마시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등으로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어린나이에 아픔과상처가 참 많은 듯”(iren****), “아이유 폭식증 고백, 정말 예쁜데도 연예인이고 티비에 나와야 하니까..”(cmhh****), “아이유 폭식증 고백, 결론은 독해강철멘탈”(a1b1****)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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