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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가대표팀 트위터

네덜란드 왕비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출신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43)가 화제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가 어떤 팀을 응원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막시마 왕비는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절 농업 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아르헨티나에서 마쳤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금융업계에서 일하며 현재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을 만나 2002년 결혼했고, 지난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하며 막시마도 왕비가 됐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거치는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AP통신은 막시마 왕비를 소개하며 “이번 4강전이 네덜란드 왕궁 내의 충성심에 약간의 균열을 가져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4강전에는 국왕 부부가 경기장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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