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일침’
이영표(37) KBS 해설위원이 벨기에 전 경기 결과와 관련해 대표 팀에 일침을 가했다.
대한민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벨기에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27)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H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 한국 팀은 기대했던 것보다 체력적인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이어 “누군가 나에게 2014 브라질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라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브라질 대표 팀은 실패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 해설위원은 홍명보(45)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 인터뷰에 대해서는 “월드컵은 경험하러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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