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혜(62)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대법관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법원은 6월 23일 “9월 7일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양창수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추천위 비당연직 위원 4명 중 1명으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1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 소비자시민모임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추천위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제시한 인물 가운데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을 선택해 양 대법원장에게 다시 추천을 의뢰하게 된다.
허수정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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