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탈락, 감독 사퇴의사 밝혀…남아공이어 연속 조별리그 탈락

‘이탈리아 탈락’

체사레 프란델리(56)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이탈리아는 올해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이 결정되자 프란델리 감독은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16강 진출 실패 책임은 내가 지는 게 맞다”며 “나는 세금 훔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탈락, 누구는 이거보고 느끼는거없나” (반***), “이탈리아 탈락, 양심은 있네” (mong****), “이탈리아 탈락, 덥고 브라질 홈 이점이 있는 남미 특성상 유럽은 살아남을 수 없다” (tree****)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