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스는 2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그리스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얻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서 안드레아스 사마리스(25·올림피아코스) 그리스 미드필더가 전반 42분 오른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윌프리드 보니(25·스완지시티) 코트디부아르 포워드가 후반 29분 골을 넣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요르고스 사마라스(29·셀틱)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해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사마라스는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내내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말한 뒤 “우리는 마지막 15분~20분을 남겨 놓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마지막에 신과 행운이 우리 편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스는 오는 30일 오전 5시 브라질 헤시피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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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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