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단체연합이 19일 민선6기 대전시 인수위원회에 ‘성평등 정책 의견서’를 제출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의견서에서 민선6기 인수위원회에 시장 직속의 ‘성평등정책기획관실’과 전담인력풀을 둘 것을 먼저 제시했다.

또 여성과 남성이 일과 삶의 공존, 육아와 경제활동 참여, 자기계발 그리고 사회참여 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보 접근성과 네트워킹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생활 근거리 내에서의 여성친화적 공간 설립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전 관내 4곳의 평생교육문화센터(도마동, 법동, 가오동, 송강동) 기능을 재정립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밖에 대전발전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를 담당하는 여성가족정책센터와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이중 기능을 분리하고 새로운 전문 인력과 예산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정책 연구 기반을 다시 조성해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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