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성명서 발표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출근하고 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출근하고 있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뉴시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18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동성애자인권연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으로 구성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난 11일 문창극 후보자가 서울대 강의에서 퀴어퍼레이드에 대해 “세상이 망하려고 하는 것” “홀딱 벗은 몸으로 왜 퍼레이드를 하나” 등의 발언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후보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문 후보자의 발언은)성소수자들이 공적 장소에서 자기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성소수자 인권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발언”이라며 “문 후보가 성소수자들을 삶의 양식이 아닌 성적 존재로밖에 바라보지 못하는, 전형적인 동성애혐오자란 뜻”이라고 비판했다.

무지개행동은 “문 후보의 발언은 퀴어퍼레이드날 폭력과 난동을 일삼던 우익 보수단체와 기독교계 동성애혐오단체들이 하는 말과 꼭 닮았다”고 지적하며 “우익 보수 세력들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성소수자를 제물삼아 탄압하는 일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성소수자 인권증진 행사를 막거나 성소수자 탄압을 방조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의 발언은 이런 세력들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고 짚었다.

무지개행동은 “수많은 나라에서 공공기관에 의한 성소수자 차별적 언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박근혜 정부가 문창극 총리후보지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을 혐오와 차별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소한의 인권감수성조차 없고, 성소수자 인권보장의 추세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총리가 될 자격이 없다”며 “문창극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