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판매, 유명 중고 사이트 자제 촉구 나서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사재기·고가 판매가 기승을 부려 관리자가 자제를 촉구했다.

16일 오후 패스트푸드 전문 업체 맥도날드의 어린이 세트 메뉴 ‘해피밀’에 포함된 ‘슈퍼마리오 피규어’ 장난감이 품귀 현상을 빚은 가운데, 유명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해당 제품의 고가 판매를 단속하고 나섰다. 

해당 사이트 관리자는 이날 오후 ‘피규어/프라모델/브릭’ 카테고리에 “공지 해피밀 프리미엄 장난감(슈퍼마리오) 되팔이 관련”을 제목으로 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현재 해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2차 판매로 인해 게시판이 온통 되팔이로 게시판을 덮고 있습니다”라며 “이의 문제는 인터넷 기사로 사회이슈화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우려했다. 

관리자는 “한정 상품의 프리미엄가 판매 (비매품, 사은품의 경우 포함)에 위반되는 사항으로서 현시점 집중 단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피밀 장난감 교환글 또한 전화번호 노출로 교환을 빙자한 판매로 이루어 질 수 있다 판단하여 당분간 무통보 삭제 처리 하겠습니다”라고 통보했다.

누리꾼들은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마리오 되팔이들 다 없애주세요” (으*),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이런 공지 감사해요” (너***),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