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스포츠해설가 이영표(37)가 스페인의 몰락과 일본의 패배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15일 방영한 KBS 2TV ‘월드컵 패널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이영표는 코트디부아르-일본의 경기와 관련해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1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조우종(37) 캐스터는 “SNS에서도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월드컵 신 내림을 받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영표는 “감사하다”며 “일단 아직 경기가 안 끝났다”고 말한 뒤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달 22일 방영한 KBS 2TV ‘따봉 월드컵에서 이영표는 당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 대해 “어느 팀이든 전성기 후 암흑기가 찾아올 수 있다”며 “스페인은 몰락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열린 실제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하며 SNS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이영표의 예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소름” (경**), “이영표 예언 적중, 영스트라다무스” (phe0****), “이영표 예언 적중, 이것이 이영표의 위엄” (ohbo****)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