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선거’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서 낙방한 이만기(50)가 장모의 위로를 받았다.
12일 방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연출 민의식, 김영식, 김용권, 조용재)에서 이만기가 장모를 만났다. 이만기는 지난 1월 ‘자기야’에 출연하다가 지방선거 낙선 후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했다.
장모는 “마음고생을 해서 얼마나 야위었나 했는데 얼굴은 괜찮네”라고 위로하며 “정치계가 시끄럽지 않나”라고 말한 뒤 “이 서방이 걱정돼 내가 야위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네 하는 일 때문에 못 보지 않나 싶었다”라며 “시장이 됐으면 못 보잖아”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그만 하이소”라며 제지했다. 장모는 “이제 (정치한다고)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자기야’ 스튜디오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은 민폐를 끼쳤다”며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이만기 선거, 장모의 품으로 돌아왔다” (topc****), “이만기 선거, 천하장사 이만기” (lees****), “이만기 선거, 앞으로 다시 선거에 나오기는 쉽지 않을 듯” (rkwk****)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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